2023. 4. 5. 21:28ㆍIT
빌 게이츠가 AI 개발의 일시 중단이 문제 해결 방안이 아니라고 했다. AI 발전을 최선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했다. 누가 AI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한 것이다.
AI 개발을 6개월 중단하자는 AI 신중론이 나왔다. 미국의 한 비영리 기관이 모든 AI 연구소가 GPT-4보다 더 강력한 AI 시스템의 훈련을 최소한 6개월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스티브 워즈니악, 유발 하라리 등 5000여 명이 서명했다.
이에 대한 공감이 가는 비평 기사가 있어 소개한다. AI 개발 중단론이 한심하다는 기사다. 현실적으로도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강제로 기술의 발전을 중단하자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자. AI에 대한 두려움의 본질은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것이다. 챗GPT를 차단하는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 이탈리아와 몇몇 유럽 나라인데, 챗GPT에 맞서 자국의 초거대 AI를 개발하려는 나라거나,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나라라는 것이다. 내 말이 그 말이다.
AI 기술 개발을 멈출 게 아니라, AI 기술 개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AI의 부작용은 시스템과 법률로 보완하면 된다. 또한 AI가 만들어 낸 결과를 절대적 진리로 받아들일 필요도 없다. 하나의 상대적 의견으로 인간의 비판적 사고를 걸러 받아 들이면 된다.
AI 신중론을 제기하는 인물을 보면, 대개 AI 레이스에서 한 발 뒤쳐진 인물이다. 한 발 뒷 선 자가 한 발 앞 선 자의 발목을 잡으려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아니면, 낭만적인 시각으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몽상가이던가.
#AI신중론 #빌게이츠 #일론머스크 #챗GPT